보시는 것들 주문진 오징어, 사천의 전어, 꽃게. 다 지역에서 열리던 10월에 열리는 가을 축제들이죠.
이런 것들이 모두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2020년 가을에 이어서 두 번째니까 지역은 타격이 큽니다.
10월 지역 축제 예상됐던 것들이 207건 있었는데 맨 처음에는 이렇게 계획이 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연기되거나 취소된 것들이 한 50건 정도 되죠.
지역마다 코로나19로 인한 이런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안들을 짜내고 있습니다.
한번 몇 가지만 보겠습니다.
매취 판매사업은 농협, 예를 들면 농협이 농협조합원들의 생산물을 일괄해서 다 구매한 다음에 보관했다가 시장에 내다 파는 방식입니다.
생산자는 가격 안정 또는 판로가 개척돼서 좋고 또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상품이 오히려 농협이 골라 샀다가 또 내다파니까 괜찮습니다.
문제는 돈이 많으면 농민들 것을 다 사주면 좋겠는데 예산이 없어서 사업 규모가 크고 넉넉하지 못하다는 게 좀 안타깝죠. 그다음 이런 것도 있습니다.
온라인 축제. 이건 많습니다.
사과나 인삼이나 그다음에 수산물까지. 온라인상에서 문화공연도 펼쳐지고요.
그러다가 온라인상에서 실시간 거래도 막 이뤄집니다.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한번 들어가보십시오. 또 이런 것도 있습니다. 차를 탄 채로 축제가 이뤄지는 겁니다.
차를 타고 들어가서 발열체크하고 등록만 간단하게 한 다음에 물건들을 쭉 진열한 걸 보시다가 바로 주문하고 결제하고 차에다 실으면 됩니다.
그리고 차를 탄 채로 모여서 공연도 함께 구경하시고 공연 보시다가 경품 추첨도 있고 퀴즈도 있고 재미난 일들이 많이 벌어집니다.
이런 축제 외에도 온라인이나 유튜브 등에는 지자체들이 마련한 지역사랑 플랫폼들이 많습니다.
거기 가서 다양한 소식과 정보도 들으시고 특산품도 언제나 사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YTN 변상욱 (byunsw@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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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 것들 주문진 오징어, 사천의 전어, 꽃게. 다 지역에서 열리던 10월에 열리는 가을 축제들이죠.
이런 것들이 모두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2020년 가을에 이어서 두 번째니까 지역은 타격이 큽니다.
10월 지역 축제 예상됐던 것들이 207건 있었는데 맨 처음에는 이렇게 계획이 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연기되거나 취소된 것들이 한 50건 정도 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