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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탈북자 "90년대초 청와대에 남파간첩 근무"...국정원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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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첩보기관에서 고위급으로 일하다 귀순한 탈북자가 영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북한의 공작원이 1990년대 초 청와대에 잠입해 근무한 적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 온라인판에 따르면 '김국성'이라는 가명의 고위급 탈북자는 자신이 공작 임무를 담당하면서 '남한의 정치 예속화'를 목표로 일했다고 말했습니다.

정찰총국과 대외연락부 등에서 30년간 일하며 대남업무를 담당했다는 김 씨는 "1990년대 초 청와대에 북한에서 파견한 직파공작원 한 명이 근무하고 무사히 북한으로 복귀한 사례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