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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박수홍 '친형 상대' 116억원대 소송 29일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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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개그맨 박수홍(51)씨가 친형 부부를 상대로 낸 116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첫 재판이 이달 말 열린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이병삼 부장판사)는 지난 6월 22일 제기된 박씨 소송의 1차 변론기일을 이달 29일로 지정했다.

박씨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에스는 당초 86억원가량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가 사건 조사 과정에서 개인 통장 횡령 혐의가 추가로 드러났다며 청구 취지를 확장하고 손해배상 요구액도 약 30억원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