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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중국 전면침공 빌미 줄라…대만 "절대 선제공격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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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방부장 "총 닦다 격발될 가능성에 접근"…차이잉원 "중국 절제해야"

미중 대화 이뤄진 6일 중국 군용기 10월 들어 처음 대만 방공구역 안 들어가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이 지난 1∼4일 총 149대의 군용기를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들여보내는 초대형 공중 무력 시위를 벌인 가운데 대만이 중국에 전면 침공 빌미를 제공할 것을 우려해 절대 선제공격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7일 자유시보(自由時報) 등에 따르면 추궈정(邱國正) 대만 국방부장은 전날 입법원(국회)에 출석해 최근 벌어진 중국의 대규모 공중 무력 시위와 관련해 "국군(대만군)은 먼저 일격을 가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절대적으로 준수할 것"이라며 "예하 전투기들에 냉정을 유지할 것을 엄격히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