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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임상수 감독 "나이가 들면서 죽음을 생각하며 만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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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행복의 나라로' 공개

(부산=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었던 임상수 감독의 영화 '행복의 나라로'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처음 공개됐다.


영화는 인생의 절벽 끝에 선 두 남자의 동행을 그린 로드무비다.

시한부 선고를 받고 탈옥을 감행한 203(최민식 분)과 병원에서 일하다 우연히 203과 동행하게 된 희귀 난치병 환자 남식(박해일 분), 그리고 이들이 우연히 손에 쥐게 되는 거액의 주인 윤 여사(윤여정)까지 모두 죽음의 문턱에 가 닿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