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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실직한 한부모 아빠에 '피자 선행' 점주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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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실직 후 딸 생일을 맞은 한부모 가정에 피자를 선물한 인천의 한 피자 가게 점주가 표창장을 받았다.

인천시 남동구는 만수동에서 피자 가게를 운영하는 황진성(32)씨에게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지역사회발전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황씨는 지난 8월 실직 후 딸의 생일을 맞은 한부모 아빠에게 피자를 공짜로 선물한 사연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주문 접수 당시 '7살 딸을 혼자 키우는데 당장 돈이 없다'며 '기초생활 급여를 받으면 돈을 드리겠다'는 메모를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