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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검찰, '대장동 의혹' 성남시-화천대유 연결고리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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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 선정부터 수익 배분까지 유동규 셀프 결정…시 승인·묵인 의혹

대장동 사업 출자승인 보고서에 이재명 지사 서명…성남시 강제수사 촉각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수천억원의 배임과 8억원 뇌물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면서 그의 '윗선'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사가 시작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유 전 본부장이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민간 사업자들에 특혜를 준 배경에 공식 결재라인이나 '윗선'의 승인 내지 묵인이 작용했는지 추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