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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국감 이틀째 곳곳 파행…여야 '대장동 피켓'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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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특검 수용' 마스크도…與반발 속 법사위 '대장동 국감'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국정감사 이틀째인 5일 대부분 상임위원회에서는 대장동 개발의혹 진상규명과 관련된 손피켓과 마스크, 리본 등이 등장했다.

지난 1일 국정감사 첫날 야당이 대장동 의혹 특검을 수용하라는 내용의 손피켓을 들고나와 빚어진 여야 간 갈등이 되풀이된 것이다.

야당은 이날 다시 한번 피켓을 내걸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자리에 '이재명 판교 대장동 게이트 특검 수용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내걸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항의하며 국감장에 출석하지 않았다.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은 "(민주당이) 야당이던 시절 이런 피켓을 걸고 국감을 진행했다"며 "민주당 의원들의 국감장 입장 거부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는 여야 모두 피켓을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