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윤석열 '위장당원' 발언에 경쟁자들 "1일1망언·당원 모독"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위장 당원이 많이 가입했다"고 말하자 당내 경쟁 주자들이 일제히 반발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4일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국민의힘 후보에 투표하지 않을 민주당 지지자가 우리 당 당원으로 많이 가입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추측할 만한 강한 의혹"이라며 '위장 당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역선택을 노리고 입당한 민주당 성향의 당원들 때문에 경쟁자인 홍준표 의원의 지지율이 상승세라는 의미로 해석됐는데요.

이 발언에 경쟁 주자들이 들고일어나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입만 열면 실언의 연속인 후보가 무슨 수로 정권교체를 한단 말인가"라며 "1일 1망언으로 온 국민의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준표 의원 캠프는 해당 발언이 "당원 모독"이라며 당 지도부가 윤 전 총장에게 경고하고 사과를 받으라고 촉구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이준석 대표는 윤 전 총장 측의 선거인단 명부 해석에 오류가 있던 것 같다며 진화에 나섰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박혜진·손수지>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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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위장 당원이 많이 가입했다"고 말하자 당내 경쟁 주자들이 일제히 반발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4일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국민의힘 후보에 투표하지 않을 민주당 지지자가 우리 당 당원으로 많이 가입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추측할 만한 강한 의혹"이라며 '위장 당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