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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중국, 나흘연속 대만에 공중 무력시위…"독립은 죽음의 길"(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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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국경절 연휴(10월 1∼7일)에 나흘 연속 대만을 향해 사상 최대 규모의 공중 무력시위를 벌였다.

5일 환구망(環球網)과 인민망(人民網) 등 중국 매체는 대만 국방부 인터넷 홈페이지 발표 등을 인용해 전날 중국 군용기 총 56대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매체는 당초 젠(殲·J)-16 전투기 34대를 비롯해 수호이(蘇·SU)-30 전투기 2대, 윈(運·Y)-8 대잠초계기 2대, 쿵징(KJ)-500 조기경보기 2대, 훙(轟·H)-6 폭격기 12대 등 군용기 52대가 대만 ADIZ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