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조정안, 영업시간이나 모임 인원 제한적으로 완화할 가능성”
“의료체계 정비와 자영업자 피해 줄일 일상 회복 방안 논의”
“재택 치료, 일상 회복으로 가는 변화의 시작”
“50대 이하 무증상·경증 환자와 접종자, 재택 치료 확대될 듯”
“증상 악화 위급상황 대비해 환자 관리·병원 이송 대책 마련해야”
“재택 치료해도 불안하지 않은 시스템 만들어야 성공”
“돌파 감염, 중증 발전 가능성 낮아‥고령층도 회복 빠른 경향”
“먹는 치료제, 미국서 승인되면 우리도 연내 도입 가능”
“경증인 고위험군 중심으로 사용될 듯‥가격 더 낮아져야”
◀ 앵커 ▶
한림대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안녕하세요?
◀ 앵커 ▶
새로운 거리 두기 다음 주부터 적용될 거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죠?
어떤 방안이 가능할까요, 지금 보시기에?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단 지금 유행 상황이 악화됐기때문에 계속 지속됐던 예방 접종자의 거리 두기 완화나 이런 부분을 확대하기는 상당히 어려울 거 같기는 한데요.
어쨌든 만약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의 방향성에 따른다면 일부 영업 시간을 조정한다든지 또는 모임의 숫자를 늘리는 수준 정도에서만 제한적으로 완화할 가능성이 높다고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다음 주도 다음 주이지만 단계적 일상 회복.
그 부분이 국민들이 가장 관심을가지고 있는 부분인데요.
어떤 식으로 논의되고 있습니까?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단 정부 차원에서는 현재는 부서별로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 체계 중심으로 그다음에 질병관리청 같은 경우에는 방역의 여러 가지 패러다임을 바꾸는 방향으로 준비 중에 있기는 한데요.
이번 주에 있는 공청회나 이런 데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다음 주에 구성될 일상회복위원회 안에서 구체적인 논의를 해서 사회의 각 영역들이 합의를 볼 수 있는 형태로 진행이 될 텐데 어쨌든 전반적인 방향성은 일단 의료체계의 정비에 대한부분들, 두 번째는 일단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해서 백신 패스나 이런 것들을 동원하는 것처럼 일단 다중이용시설 이용의 제한들을푼다든지 이런 식의 거리 두기를 완화하는 측면들, 그래서 소상공인과자영업자들의 고통들을 경감할 수 있는 방법 위주로 진행될 가능성이 상당히높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통은 그런 식으로 경감이 가능할 것 같은데 이제 늘 전문가들이 말씀하신 건 그렇게 되면 확진자의 어떤 확대는 불가피할 것이다, 이렇게 예측하고계시지 않습니까?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재택 치료, 이런 이야기 많이 나오는데 교수님은 어떻게 보세요?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단 말씀하신 대로 델타 변이의 여러 가지 전파력 문제 때문에 거리 두기가 완화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하면 확진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요.
일단 현재의 체제대로 그냥 확진자가 늘어나게 되면 생활치료센터나 감염병전담 병원의 소진이 아주 급격하게 빨라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재택 치료 자체가 어쩌면 코로나의 시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변화의 측면이 될 거라고 보고 있거든요.
일단 정부 차원에서 계획을 세심하게는 발표는 안 됐지만 구체적인 계획들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현재로서는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는 대부분 경증이나 무증상이니까 그런 분들 대상으로 재택 치료를 하는 것들.
두 번째는 20에서 50대처럼 젊은 연령에서의 무증상 경증 환자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는 재택 치료를하는 방향으로 갈 생각으로 있는 거 같습니다.
◀ 앵커 ▶
이번 기간도 열흘에서 일주일로 줄이고요.
맞죠?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이 부분은 이미 시행이 된상황인데요.
지금까지는 현재 증상이 없더라도 증상 시작 기준으로 열흘에서 한 14일 정도까지 생활치료센터나 감염병전담병원에서 입원을 했었다면 생활치료센터에서 7일 정도 입원을하고 3일은 집에서 재택 치료 하는 이런 방식으로 조금 단계적으로생활치료센터의 입원 기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갈 가능성도 높습니다.
◀ 앵커 ▶
국민들도 재택 치료 자체에 대해서는 당연히 경증인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혹시 자기가 걸렸을 때그중에 아주 극히 일부겠지만 경증이라도 갑자기 상황이 악화될 때어떻게 할 것이냐, 이게 굉장히 궁금한데요.
어떻습니까?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 부분이 사실 모든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바입니다.
왜냐하면 코로나19의 감염자들을 보게 되면 한 4, 5일에서 일주일째 갑자기 나빠지면서 호흡 곤란이 오면서 중증으로 진행되는 사람들이 일부 발견이 되고 또 최근에 델타 변이 영향 때문에 20에서 50대에서도 폐렴이 발생하는 환자들이 꽤 발생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재택 치료 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들은 이런 중증으로 진행된 부분을 환자 본인이 못 느끼는 경우도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장치들, 특히 산소 포화도를체크한다든지 의료진 정기적으로 연락해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이런 모니터링 방법들이 반드시 마련되어야 있어야 하고요.
환자의 상태가 안 좋아졌을 경우에 또한 빠른 시간 내에 전원돼서 병원에 입원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춰져서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은 시스템을 만들어야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
◀ 앵커 ▶
모니터링하는 장비는 재택 치료하는 모든 분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건가요, 그게?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단은 산소포화도를 체크하는 기계가 요새는 조그마하고.
◀ 앵커 ▶
그렇습니까?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가격도 많이 저렴해지고 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상당수 준비를 많이 하면 가능할 수도 있겠다고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두 가지 부분 같은데요.
산소포화도 같은 거를 측정할 수 있는기계를 각자한테 배포할 수 있느냐 부분도 있겠지만 자신이 어떤 이상을 감지했을 때 바로 연락됐을 때 조치가 가능하느냐, 의료 인력이 그런 의료인력이 가능한가.
이 부분도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렇습니다.
일단은 대부분 그렇게 악화되는 부분은 병원에 입원을 해야 하는 분들이거든요.
그러니까 병상 확보가 충분히 이루어져 있어야 그래야 응급으로 전원 요청이 됐을 때 바로 입원할 수 있는 상황이기때문에 만약에 거기서 틀어져서 환자가 중증 상태에 있는데 입원이 안 돼서.
◀ 앵커 ▶
그렇습니다.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뭐 사망한다든지 이런 상황이발생하게 되면 재택 치료 자체가 상당히 위기를 맞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앵커 ▶
물론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겠지만 전문가께 여쭤보는 게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하고 돌파 감염이 된 건강한 사람이라면 중증으로 빠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봐야죠?
어떻습니까?
지금 통계적으로?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최근에 나온 데이터를 보더라도 접종 완료 중증 예방 효과가 80에서 85% 정도로 잡혀 있기 때문에 아예 안 가는건 아니지만 접종을 안 했던 분들에 비해서는 거의 10분의 1 수준 정도밖에 안 되는 상황이거든요.
그런 부분을 감안한다면 일단 돌파 감염 사례들은 대부분 재택 치료가 가능해지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 80에서 85%에는 고위험층도 포함한수치죠, 그게?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그중 젊은 층이나 건강한 분들의 어떤 위중증화 진행될 가능성은 더 떨어진다고 봐야겠죠?
2차 접종을 하고 나서.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렇죠.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실제로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는데요.
감염병 전담 감염에 입원해 있는 돌파감염 사례들, 특히 젊은 층이나 고연령층 같은 경우에는 회복도 상당히 빠르고 발생하더라도 조기에 회복되기 때문에 퇴원도 빨리 되는 그런 특성을 현재 보이고 있습니다.
◀ 앵커 ▶
많은 분이 기대하고 있는 게 먹는 약인데요.
어떻게 보세요?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단 미국에서 긴급승인을 조만간 할 것 같고요.
아마 올해 말, 11월이나 12월쯤이면 미국에서 머크사의 제품은 승인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고요.
아마 미국에서 승인되면 국내에서 바로 조건부 승인으로 해서 바로 도입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올해 말에는 우리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정도의 전망도 가능한 거군요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단 미국의 승인만 되면 우리나라, 어차피 미국에서의 조건 승인된 부분들을 인용해서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국내에서도 경구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는 생기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약도 한 종류가 아닌 거 같은데요.
여러 제약사가 있는 거 같은데요.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화이자에서도 2단계, 3단계 연구가시작이 되고 그 연구의 완료 시점을 올해 말, 내넌 초로 보고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화이자 같은 경우에는 내년 초에 이상 연구가 끝나게 되면 긴급 승인을 받으려고 준비를 하겠다고 화이자 CEO가 최근에 발표를 한 적도 있거든요.
그래서 내년 초가 되면 2, 3개가 약이 경쟁할 수 있는 상황은 될 거같습니다.
◀ 앵커 ▶
물론 약마다 다르겠지만 어떤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건가요,
지금으로서는?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단 지금 경구약제는 흡수나 이런문제 때문에 경증에 고위험군에서 투여했을 때 증상의 완화의 측면, 첫 번째.
두 번째는 위중증으로 진행하는 걸 막는 효과.
세 번째는 바이러스의 배출을 빨리 낮춰서 사람 간 전파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이 세 가지를 목표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아직 중증의 환자를 회복시키는 약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려운 거군요.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부 그런 시도는 될 수 있는데 기존치료에 더해서 중증 환자를 완화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지만 현재 주된 치료의 목적은 경증의 고위험군에서의 중증을 예방하는 그런 효과에 대한 연구가 있고요.
두 번째는 밀접 접촉자에 투여를 해서 발병을 완화하는 측면에 대한 연구들도 일부 제약회사에서는 시도를 하고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그 약의 가격들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보도가 되고 있던데요.
그게 아까 말씀하신 재택 치료하시는 분들한테 다 제공이 되고 이게 가능한 상태는 아니라고 봐야겠죠?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약값이 미국에서 이런 약제를 개발할 때 제약회사에 일종의 프리미엄을 준 거거든요.
비싸게 내더라도 약을 만들면 구매 해서 쓰겠다는 부분이라 가격은 상당히 비쌀 거 같고요.
그래서 모든 환자에 사용하긴 어려울 거 같고 아마 경증인 고위험군 중심으로 사용이 될 거고 또 약들이 경쟁해서 가격이 낮아지면 그때나 되어서나 타미플루처럼 처방이 필요한 상황에 처방할 수 있는 상황이 될 거 같습니다.
◀ 앵커 ▶
시간이 다 돼 가는데요.
외국인들의 경우에 감염률이 높다.
이것은 역시 접종률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어떤 방안이 필요할까요?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단 예방접종률이 60% 정도밖에 안되는 상황들도 있그다음에 접종에 동참을 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많습니다.
왜냐하면 불법 체류자들도 상당히 있기때문인데요.
일단 좀 정부 차원에서는 불법체류여도 접종을 해주겠다고 약속하고 있고 일단은 법적 책임을 안 묻겠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니까 그런 것뿐만 아니라 회사의 고용주라든지 이런사람들을 통해서 접종을 계속 강력하게 권고하는 부분들.
접종을 권고를 못 하게 한다든지 외출을 못 하게 한다든지 법적인 부분들을 고용자한테 묻는 방법들도 동원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앵커 ▶
예를 들면 불법 체류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자신들이 나서서 하기는 힘들 것 같고요.
딱 들어봐도.
고용주들이 압박을 해야겠군요, 보니까.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고용주들한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법 체류에 대한 세금을 묻지 않겠다고 강력하게 이야기하고 접종에 동참하게할 수 있는 게 상당히 중요합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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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체계 정비와 자영업자 피해 줄일 일상 회복 방안 논의”
“재택 치료, 일상 회복으로 가는 변화의 시작”
“50대 이하 무증상·경증 환자와 접종자, 재택 치료 확대될 듯”
“증상 악화 위급상황 대비해 환자 관리·병원 이송 대책 마련해야”
“재택 치료해도 불안하지 않은 시스템 만들어야 성공”
“돌파 감염, 중증 발전 가능성 낮아‥고령층도 회복 빠른 경향”
“먹는 치료제, 미국서 승인되면 우리도 연내 도입 가능”
“경증인 고위험군 중심으로 사용될 듯‥가격 더 낮아져야”
◀ 앵커 ▶
한림대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안녕하세요?
◀ 앵커 ▶
새로운 거리 두기 다음 주부터 적용될 거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죠?
어떤 방안이 가능할까요, 지금 보시기에?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단 지금 유행 상황이 악화됐기때문에 계속 지속됐던 예방 접종자의 거리 두기 완화나 이런 부분을 확대하기는 상당히 어려울 거 같기는 한데요.
어쨌든 만약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의 방향성에 따른다면 일부 영업 시간을 조정한다든지 또는 모임의 숫자를 늘리는 수준 정도에서만 제한적으로 완화할 가능성이 높다고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다음 주도 다음 주이지만 단계적 일상 회복.
그 부분이 국민들이 가장 관심을가지고 있는 부분인데요.
어떤 식으로 논의되고 있습니까?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단 정부 차원에서는 현재는 부서별로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 체계 중심으로 그다음에 질병관리청 같은 경우에는 방역의 여러 가지 패러다임을 바꾸는 방향으로 준비 중에 있기는 한데요.
이번 주에 있는 공청회나 이런 데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다음 주에 구성될 일상회복위원회 안에서 구체적인 논의를 해서 사회의 각 영역들이 합의를 볼 수 있는 형태로 진행이 될 텐데 어쨌든 전반적인 방향성은 일단 의료체계의 정비에 대한부분들, 두 번째는 일단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해서 백신 패스나 이런 것들을 동원하는 것처럼 일단 다중이용시설 이용의 제한들을푼다든지 이런 식의 거리 두기를 완화하는 측면들, 그래서 소상공인과자영업자들의 고통들을 경감할 수 있는 방법 위주로 진행될 가능성이 상당히높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통은 그런 식으로 경감이 가능할 것 같은데 이제 늘 전문가들이 말씀하신 건 그렇게 되면 확진자의 어떤 확대는 불가피할 것이다, 이렇게 예측하고계시지 않습니까?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재택 치료, 이런 이야기 많이 나오는데 교수님은 어떻게 보세요?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단 말씀하신 대로 델타 변이의 여러 가지 전파력 문제 때문에 거리 두기가 완화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하면 확진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요.
일단 현재의 체제대로 그냥 확진자가 늘어나게 되면 생활치료센터나 감염병전담 병원의 소진이 아주 급격하게 빨라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재택 치료 자체가 어쩌면 코로나의 시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변화의 측면이 될 거라고 보고 있거든요.
일단 정부 차원에서 계획을 세심하게는 발표는 안 됐지만 구체적인 계획들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현재로서는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는 대부분 경증이나 무증상이니까 그런 분들 대상으로 재택 치료를 하는 것들.
두 번째는 20에서 50대처럼 젊은 연령에서의 무증상 경증 환자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는 재택 치료를하는 방향으로 갈 생각으로 있는 거 같습니다.
◀ 앵커 ▶
이번 기간도 열흘에서 일주일로 줄이고요.
맞죠?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이 부분은 이미 시행이 된상황인데요.
지금까지는 현재 증상이 없더라도 증상 시작 기준으로 열흘에서 한 14일 정도까지 생활치료센터나 감염병전담병원에서 입원을 했었다면 생활치료센터에서 7일 정도 입원을하고 3일은 집에서 재택 치료 하는 이런 방식으로 조금 단계적으로생활치료센터의 입원 기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갈 가능성도 높습니다.
◀ 앵커 ▶
국민들도 재택 치료 자체에 대해서는 당연히 경증인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혹시 자기가 걸렸을 때그중에 아주 극히 일부겠지만 경증이라도 갑자기 상황이 악화될 때어떻게 할 것이냐, 이게 굉장히 궁금한데요.
어떻습니까?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 부분이 사실 모든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바입니다.
왜냐하면 코로나19의 감염자들을 보게 되면 한 4, 5일에서 일주일째 갑자기 나빠지면서 호흡 곤란이 오면서 중증으로 진행되는 사람들이 일부 발견이 되고 또 최근에 델타 변이 영향 때문에 20에서 50대에서도 폐렴이 발생하는 환자들이 꽤 발생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재택 치료 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들은 이런 중증으로 진행된 부분을 환자 본인이 못 느끼는 경우도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장치들, 특히 산소 포화도를체크한다든지 의료진 정기적으로 연락해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이런 모니터링 방법들이 반드시 마련되어야 있어야 하고요.
환자의 상태가 안 좋아졌을 경우에 또한 빠른 시간 내에 전원돼서 병원에 입원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춰져서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은 시스템을 만들어야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
◀ 앵커 ▶
모니터링하는 장비는 재택 치료하는 모든 분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건가요, 그게?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단은 산소포화도를 체크하는 기계가 요새는 조그마하고.
◀ 앵커 ▶
그렇습니까?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가격도 많이 저렴해지고 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상당수 준비를 많이 하면 가능할 수도 있겠다고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두 가지 부분 같은데요.
산소포화도 같은 거를 측정할 수 있는기계를 각자한테 배포할 수 있느냐 부분도 있겠지만 자신이 어떤 이상을 감지했을 때 바로 연락됐을 때 조치가 가능하느냐, 의료 인력이 그런 의료인력이 가능한가.
이 부분도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렇습니다.
일단은 대부분 그렇게 악화되는 부분은 병원에 입원을 해야 하는 분들이거든요.
그러니까 병상 확보가 충분히 이루어져 있어야 그래야 응급으로 전원 요청이 됐을 때 바로 입원할 수 있는 상황이기때문에 만약에 거기서 틀어져서 환자가 중증 상태에 있는데 입원이 안 돼서.
◀ 앵커 ▶
그렇습니다.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뭐 사망한다든지 이런 상황이발생하게 되면 재택 치료 자체가 상당히 위기를 맞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앵커 ▶
물론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겠지만 전문가께 여쭤보는 게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하고 돌파 감염이 된 건강한 사람이라면 중증으로 빠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봐야죠?
어떻습니까?
지금 통계적으로?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최근에 나온 데이터를 보더라도 접종 완료 중증 예방 효과가 80에서 85% 정도로 잡혀 있기 때문에 아예 안 가는건 아니지만 접종을 안 했던 분들에 비해서는 거의 10분의 1 수준 정도밖에 안 되는 상황이거든요.
그런 부분을 감안한다면 일단 돌파 감염 사례들은 대부분 재택 치료가 가능해지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 80에서 85%에는 고위험층도 포함한수치죠, 그게?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그중 젊은 층이나 건강한 분들의 어떤 위중증화 진행될 가능성은 더 떨어진다고 봐야겠죠?
2차 접종을 하고 나서.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렇죠.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실제로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는데요.
감염병 전담 감염에 입원해 있는 돌파감염 사례들, 특히 젊은 층이나 고연령층 같은 경우에는 회복도 상당히 빠르고 발생하더라도 조기에 회복되기 때문에 퇴원도 빨리 되는 그런 특성을 현재 보이고 있습니다.
◀ 앵커 ▶
많은 분이 기대하고 있는 게 먹는 약인데요.
어떻게 보세요?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단 미국에서 긴급승인을 조만간 할 것 같고요.
아마 올해 말, 11월이나 12월쯤이면 미국에서 머크사의 제품은 승인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고요.
아마 미국에서 승인되면 국내에서 바로 조건부 승인으로 해서 바로 도입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올해 말에는 우리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정도의 전망도 가능한 거군요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단 미국의 승인만 되면 우리나라, 어차피 미국에서의 조건 승인된 부분들을 인용해서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국내에서도 경구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는 생기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약도 한 종류가 아닌 거 같은데요.
여러 제약사가 있는 거 같은데요.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화이자에서도 2단계, 3단계 연구가시작이 되고 그 연구의 완료 시점을 올해 말, 내넌 초로 보고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화이자 같은 경우에는 내년 초에 이상 연구가 끝나게 되면 긴급 승인을 받으려고 준비를 하겠다고 화이자 CEO가 최근에 발표를 한 적도 있거든요.
그래서 내년 초가 되면 2, 3개가 약이 경쟁할 수 있는 상황은 될 거같습니다.
◀ 앵커 ▶
물론 약마다 다르겠지만 어떤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건가요,
지금으로서는?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단 지금 경구약제는 흡수나 이런문제 때문에 경증에 고위험군에서 투여했을 때 증상의 완화의 측면, 첫 번째.
두 번째는 위중증으로 진행하는 걸 막는 효과.
세 번째는 바이러스의 배출을 빨리 낮춰서 사람 간 전파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이 세 가지를 목표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아직 중증의 환자를 회복시키는 약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려운 거군요.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부 그런 시도는 될 수 있는데 기존치료에 더해서 중증 환자를 완화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지만 현재 주된 치료의 목적은 경증의 고위험군에서의 중증을 예방하는 그런 효과에 대한 연구가 있고요.
두 번째는 밀접 접촉자에 투여를 해서 발병을 완화하는 측면에 대한 연구들도 일부 제약회사에서는 시도를 하고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그 약의 가격들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보도가 되고 있던데요.
그게 아까 말씀하신 재택 치료하시는 분들한테 다 제공이 되고 이게 가능한 상태는 아니라고 봐야겠죠?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약값이 미국에서 이런 약제를 개발할 때 제약회사에 일종의 프리미엄을 준 거거든요.
비싸게 내더라도 약을 만들면 구매 해서 쓰겠다는 부분이라 가격은 상당히 비쌀 거 같고요.
그래서 모든 환자에 사용하긴 어려울 거 같고 아마 경증인 고위험군 중심으로 사용이 될 거고 또 약들이 경쟁해서 가격이 낮아지면 그때나 되어서나 타미플루처럼 처방이 필요한 상황에 처방할 수 있는 상황이 될 거 같습니다.
◀ 앵커 ▶
시간이 다 돼 가는데요.
외국인들의 경우에 감염률이 높다.
이것은 역시 접종률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어떤 방안이 필요할까요?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단 예방접종률이 60% 정도밖에 안되는 상황들도 있그다음에 접종에 동참을 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많습니다.
왜냐하면 불법 체류자들도 상당히 있기때문인데요.
일단 좀 정부 차원에서는 불법체류여도 접종을 해주겠다고 약속하고 있고 일단은 법적 책임을 안 묻겠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니까 그런 것뿐만 아니라 회사의 고용주라든지 이런사람들을 통해서 접종을 계속 강력하게 권고하는 부분들.
접종을 권고를 못 하게 한다든지 외출을 못 하게 한다든지 법적인 부분들을 고용자한테 묻는 방법들도 동원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앵커 ▶
예를 들면 불법 체류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자신들이 나서서 하기는 힘들 것 같고요.
딱 들어봐도.
고용주들이 압박을 해야겠군요, 보니까.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고용주들한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법 체류에 대한 세금을 묻지 않겠다고 강력하게 이야기하고 접종에 동참하게할 수 있는 게 상당히 중요합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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