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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기시다, 변화 추구하며 아베·스가 정책 노선 유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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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대 명기 개헌 추진·중국 견제 외교정책 강화 전망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7년 9개월간 장기집권한 제2차 아베 정권의 계승을 선언하고 출범했던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내각을 1년여 만에 대체하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정권의 기본적인 정책 방향은 아베 노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채 변화를 추구하는 색채를 띨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기시다는 29일 치러진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우세를 점한 뒤 결선 투표 끝에 고노 다로(河野太郞) 행정개혁상을 크게 누르고 제27대 총재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