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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라팔마섬 용암 9일만에 바다 닿았다…"거대 구름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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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독가스 우려로 주민대피 권고…재난지역 선포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북아프리카 서쪽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라팔마섬에서 화산 폭발로 흘러나온 용암이 28일 저녁(현지시간) 바다에 도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용암이 대서양에 닿으면서 수증기로 인한 거대한 구름이 생성됐고 용암이 절벽 근처에 쌓이는 장면도 포착됐다.

라팔마섬 용암이 바다까지 온 것은 지난 19일 쿰브레 비에하 국립공원에서 화산 폭발이 시작된 지 9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