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27일)밤 10시 40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고령분기점 부근에서 양평 쪽으로 가던 차량 3대가 연달아 부딪혔습니다.
앞서가던 트레일러와 부딪힌 뒤 멈춰 있던 14t짜리 화물차를 25t 트레일러가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사고로 맨 뒤 트레일러 50대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화물차 운전자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교통 통제로 차량 정체가 이어지다가 밤 11시 반쯤엔 사고지점 2km 뒤쪽에서 2차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앞서 가던 화물차를 뒤에서 들이받은 화물차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두 사고 모두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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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27일)밤 10시 40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고령분기점 부근에서 양평 쪽으로 가던 차량 3대가 연달아 부딪혔습니다.
앞서가던 트레일러와 부딪힌 뒤 멈춰 있던 14t짜리 화물차를 25t 트레일러가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사고로 맨 뒤 트레일러 50대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화물차 운전자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교통 통제로 차량 정체가 이어지다가 밤 11시 반쯤엔 사고지점 2km 뒤쪽에서 2차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