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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6·25 산화한 68명, 70년만에 조국으로…문대통령 "감회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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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확인된 국군 유해 2구 유엔군사령부 거쳐 인수

간호장교 된 외증손녀, 유족 대표로 귀국길 동행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6·25전쟁에서 산화한 68명의 전쟁 영웅이 70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다.

한미 양국은 22일 오후 3시(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 히캄 공군기지 19격납고에서 유해 상호 인수식을 열었다.

하와이에서 봉환을 기다리던 국군전사자 유해 68구와 미군 유해 6구를 서로 인계하는 행사다.

이날 인수식장에선 국군 유해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고(故) 김석주 일병, 고 정환조 일병의 유해와 미군 유해가 담긴 소관 3개가 유해 보관 국가의 국기로 포장돼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