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뒤 '불안'...백신 접종 '속도전'

■ 진행 : 임지웅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추석 코로나19 발생 추이가 불안한 상황인데요. 환자 발생이 줄지 않고 있는 데다연휴 이동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을 빠르게 늘려서확산세를 잡겠다는 전략인데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4분기 접종 성과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연휴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추석 연휴 이동량이 지난해보다는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최근 확진 추세가 2000명대를 연이어 발생하고 있고 어제 확진자 같은 경우에는 일요일 기준 최다를 기록했거든요. 상황이 별로 좋지가 않은데 혹시나 추석이 끝나고 환자가 크게 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류재복]
걱정입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유행의 전체적인 패턴을 보면 원래 수도권에서 확진자들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가 처음 나타납니다. 그러다가 이런 이동량이 늘어남으로써 수도권에 있던 확진환자들이 지방으로 이동을 해서 지방을 감염시켜서 지방의 숫자가 늘어나고 이것이 전국화하는 양상을 보이거든요.

지금이 4차 대유행인데 벌써 이런 과정을 한 번 겪었거든요, 휴가 때, 그런데 이번 추석에 또 한 번 그런 일이 반복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교통량이 3.5%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원래 명절 자체가 이동이 많지 않습니까?

이번에는 물론 백신접종자들이 포함되기도 하지만 고향 만남 인원 자체가 좀 늘었습니다. 그리고 면회시설도 대면이든 비대면이든 요양시설의 면회가 허용됐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동이 많을 수밖에 없고요.

실제로도 요 며칠 사이 보면 차들이 굉장히 늘어난 것을 알 수가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현재 수도권의 발생 비중이 한 75~80% 정도로 굉장히 높아져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리고 수도권의 확진환자 수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명절을 맞아서 지방으로 이동한다면 이게 혹시 지방으로서의 전파가 상당히 쉽게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이고 이분들이 올라오고 난 뒤, 그러니까 추석이 끝나고 한 1~2주가 지난 뒤에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환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앵커]
사실 최근 추세를 보면 수도권 집중된 발생이 굉장히 많았는데 이번 추석 연휴를 계기로 지방으로까지 이게 번질 수 있다, 이런 말씀이시고요. 또 최근 보면 대규모 집단감염보다 접촉을 통해서 동시다발적인 전파가 많은 편인데요. 서울 송파구의 한 대규모 시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서 확진환자가 300명을 넘어섰다고요?

[류재복]
최근 감염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이 한 37~38%쯤 되는 거거든요. 그건 뭐냐 하면 하나의 집단감염이 일어나게 되면 역학조사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 발생지를 중심으로 해서 역학조사를 하면 되는데 지금은 선행 확진환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많기 때문에 역학조사가 그만큼 어렵다는 얘기인데 그래서 이렇게 수백 명 단위의 집단감염이 그리 많지 않고 아주 작은 단위의 동시다발적인 감염이 많았는데 이번에 서울 가락동농수산물시장은 어제도 42명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341명, 그러니까 굉장히 규모가 큰 집단감염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지금 전체적으로 검사한 사람이 한 1만 7000명쯤 되는데요. 900명 정도가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확진환자가 늘어나는 것이고 이 가락동농수산물시장은 과거에 두 번 집단감염이 있었고 이번 집단감염은 지난달 31일에 첫 번째 환자가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한 20일 동안 끊임없이 환자가 나왔다는 것이거든요. 상당히 심각한 문제이고 그다음에 거기에 일하시는 분뿐만 아니라 가족 그다음에 방문자 그리고 N차 감염까지 일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 상황은 추석이 끝난 다음에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요. 그래서 가락동농수산물시장이 경매를 중단하고 이번 연휴 동안 휴업에 들어갔거든요.

그런데 잘 아시겠지만 이런 대규모 농수산물시장은 명절이 대목 중의 대목입니다. 수십억 원의 피해를 볼 가능성이 있어서 종사하시는 분들이 반발도 상당히 했는데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보는 것이 제가 하나의 예를 들자면 지난해 6월에 중국 베이징에 신파디라는 대규모 농수산물시장에서 확진환자가 나왔는데 그 확진 규모가 350명쯤 됩니다.

그러니까 이번 농수산물시장과 비슷한데요. 이 집단감염이 일어났을 때 베이징시에서는 시장을 석 달 동안 폐쇄했습니다. 아주 폐쇄를 해버렸고요. 검사받은 사람만 860만 명입니다.

830만 명 정도를 검사를 해서 확진환자가 1명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한 달 이상을 두었다가 석 달 만에 재개장을 했습니다. 그만큼 이런 대규모 시장은 누구인지 모를 불특정 다수가 한꺼번에 모였다가 흩어지기를 반복하는 것이고 이 가락동농수산물시장도 하루에 찾는 인원이 몇 만 명 단위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명절 때 만약에 휴업 기간을 줄이거나 평소처럼 영업을 했다면 사실은 더 큰 감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아쉬운 점은 있지만 어쨌든 좀 더 큰 감염으로 번지지 않기 위해서 이번 닷새 정도의 휴업 후에 종사자들을 검사해서 음성일 때 다시 영업을 재개하는 방식으로 가는 것은 그렇게 틀린 결정은 아니다,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물론 어쩔 수 없이 시장 상인들에게 피해는 가겠지만 어쩔 수 없는 조치였다라는 거고요. 이 확산세를 줄이기 위해서는 당연히 접종이 중요한데 1차 접종은 전 국민 70% 이상 달성을 했습니다. 그리고 정부가 다음 달에 접종 완료 70%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지금 상황 어느 정도로 보시나요? 가능할까요?

[류재복]
계획대로 잘 진행은 되고 있는데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력이 굉장히 빠른 변이 아니겠습니까? 이 델타 변이가 나오고 나서부터 전 세계적으로 1차 접종률 자체는 큰 의미를 두기 어렵게 됐습니다.

1차 접종만 가지고는 델타 변이의 전파력을 막기에는 어려운 것 같고요. 중요한 것은 접종 완료율. 그러니까 보통 얀센을 뺀 나머지 백신들은 두 번을 맞아야 되는데 이 두 번을 맞는 접종 완료율이 70%는 돼야 되지 않겠느냐. 그런데 최근에는 싱가포르의 사례가 또 나왔는데요.

싱가포르가 81%입니다, 접종 완료율이. 전 국민 5명 중의 4명이 접종을 마쳤다는데 최근에 코로나19가 발생한 뒤 환자가 가장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싱가포르가 그렇거든요.

하루에 1000명 이상씩 나오고 있어요. 이것은 어떻게 분석이 되냐 하면 싱가포르가 한 달 전쯤부터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정책을 전환했는데 실제로 많이 푼 것도 아니고요.

식당에는 접종을 마친 사람이 포함되면 5명까지 갈 수 있고 커피숍은 2명 정도밖에 허용을 하지 않거든요. 그렇게 완전히 풀었다고 볼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한 가지 다행인 것은 한 달 사이에 확진환자는 32배가 늘었는데 위중증환자는 3배 반 정도밖에 늘지 않았다는 것이죠.

그리고 중환자실로 가는 환자는 2배밖에 늘지 않았다는 것이죠. 이것이 백신접종의 효과라는 것이고 이렇기 때문에 위드 코로나로 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거든요.

확진환자는 늘더라도 위중증환자나 중증환자, 사망자가 크게 떨어지게 되면 우리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독감과 같이 관리가 가능하다. 독감은 1년에 전 세계적으로 수십만 명이 감염되고 수만 명이 죽지만 우리가 독감이 무섭다고 해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쓰거나 사람이 모이지 않거나 이러지는 않거든요.

이것이 바로 위드 코로나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접종률이 다음 달까지 70%가 되는 건 좋은데 한 단계 더 올라가야 된다. 그래서 접종 완료가 80%까지는 가야 된다. 그래서 방역당국도 최근에는 80% 달성을 위해서 최근에 몇 가지 조치를 취했죠. 잔여백신으로 2차 접종도 하고 백신접종 간격도 늦추고 18살 이상부터 접종을 맞지 않은 분들, 지금까지 안 맞은 분이 한 500만 명 정도 되는데 이분들도 당장 이달 말부터 예약을 해서 다음 달 초부터는 또 맞게 하거든요.

그리고 4분기가 되면 임산부라든가 12~17살 이런 사람들도 맞기 시작하게 되거든요. 그렇게 되면 최대한 빨리, 빠르면 11월쯤에 접종 완료율이 80%쯤 도달하게 되면 환자 수도 물론 줄겠지만 무엇보다도 위중증이나 사망률은 크게 낮출 수 있고 그래서 위드 코로나로 올해 말쯤 자연스럽게 전환되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대로 국내에서도 위드 코로나 이야기가 거듭 나오고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로 재택치료, 통원치료 이야기가 요즘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위드 코로나로 가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준비 작업으로 꼽히고 있는데. 재택치료를 정부가 전국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는데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류재복]
그러니까 우리나라의 방역대책은 지금 감염이 되게 되면 무조건 생활치료센터라는 곳에 격리를 시키죠. 그런데 사실 생활치료센터 들어가면 크게 치료받는 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 아직까지 치료제가 명확하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경증환자들은 그냥 보름 정도 격리하는 수준. 그리고 약간 증상이 나타나면 거기에 맞춤형으로 약을 제공하는 거고. 중증환자가 되면 물론 치료를 받아야 되는 것이지만.

그래서 경증환자들 그러니까 무증상이나 경증환자들을 이렇게 시설에 격리하지 말고 집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하자. 그래도 큰 문제가 없다. 이렇게 얘기를 해서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택치료 하는 사람들이 뭐냐 하면 12살 이하의 아동들 가운데 무증상이나 아주 경증인 아동 확진환자들 있죠.

아동 확진환자들이나 돌봄이 필요한 자녀가 있는 성인환자들. 이런 분들을 재택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 100명 정도가 관리가 되고 있고 경기도는 최근에 혼자 사는 사람도 재택치료를 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앵커]
이미 격리돼 있는 상태니까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혼자 있기 때문에 크게 사람과 접촉할 일이 없기 때문에. 그래서 이런 사람들을 대상으로 해서 재택치료를 하고 있는데 사실 재택치료를 통해서 감염이 확산된 사례가 지금까지 나오고 있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앞으로는 이것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서 전국 적용을 해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집에서 치료를 받는 사람들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관리할 것이냐. 이 사람들이 집을 이탈할 수도 있고 누군가를 만날 수도 있고 치료를 제대로 못해서 악화할 가능성도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시스템을 어떻게 잘 갖출 것이냐. 이것이 굉장히 중요하고요. 여기에 조금 전에 앵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통원치료가 병행된다면 아마도 코로나19 무증상 경증 환자,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 환자들로 인한 의료역량의 타격이 상당 부분 줄게 되거든요.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위드 코로나로 가는 데 굉장히 중요한 관건이 된다 그래서 방역당국도 이 부분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앵커]
재택치료나 통원치료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켰을 때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미리 잘 준비를 해서 점차 넓혀가야 될 것 같습니다. 아까 치료제 이야기도 잠깐 해 주셨는데 사실 지금은 백신 위주의 방역 정책들이 펼쳐지고 있는데 최근에 우리나라에서도 렉키로나주로 많이 알려져 있죠. 최초의 치료제가 정식 허가를 받았다고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렉키로나주는 지난 2월에 임상 2상. 임상이 1상, 2상, 3상이 있는데 2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해서 임시허가를 받았거든요. 그때는 60살 이상 고령자라든가 그다음에 만성질환자들 이런 분들에게 치료를 하는 목적으로 해서 상당 부분 효과를 봤는데 3상 결과가 굉장히 잘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정식허가를 하면서 대상을 좀 확대를 했죠. 그래서 50살이 넘거나 또 만성질환 가운데 비만된 사람들, 신장질환 있는 사람들, 간질환 있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 가운데 경증이라든가 중등증 성인환자 치료에 활용하기로 했고요.

정맥투여하는 방식으로 우리 링거 맞듯이 맞는데요. 이것도 90분이나 60분 정도로 맞을 수 있도록 해서 렉키로나주의 활용이 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이 치료제는 외국에서도 지금 허가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좋은 치료제로서 자리를 잡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조금 더 반가운 소식은 외국의 몇몇 제약회사를 중심으로 우리 먹는 치료제가 거의 임상이 끝났고 곧 허가가 나면 올해 안에 아마 우리나라에서도 이른바 먹는 치료제가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백신과 함께 치료제가 활성화되면 사실은 코로나19 상황을 통제하기 굉장히 유리합니다.

지난 2009년에 신종플루 때 그때 타미플루라는 게 나와서 사실은 신종플루가 어느 순간 한꺼번에 싹 사라져버리는 그런 일도 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치료제까지 나오게 되면 내년에 코로나19 상황은 상당히 전망이 밝다, 이렇게 볼 수 있죠.

[앵커]
진짜 이 코로나19 상황이 굉장히 지긋지긋하게 느껴지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치료제가 나와서 하루 만에 정말 확 사라지는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 감염과 관련해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있는데. 그동안은 사실 침방울, 비말로 인해서 전파가 된다라고 생각을 해서 2m 거리두기만 하면 괜찮다. 이렇게 권장했었는데 이걸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요?

[류재복]
코로나19 이번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워낙 좋아서 사실은 초기에 침방울로 감염이 전파된다, 이렇게 나왔다가 에어로졸 형태. 침방울보다는 좀 더 작은 약간 뿌려지는 그 형태로도 감염이 가능하다. 그것은 문제가 뭐냐 하면 에어로졸은 침방울보다 조금 더 가볍기 때문에 좀 더 떠서 공중을 날아갈 수 있는 확률이 높거든요.

그래서 최근에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연구를 해 봤더니 현재 실내에서 거리두기만을 지켰을 때, 그러니까 2m 정도의 거리두기만을 지켰을 때는 감염을 효과적으로 막기 어렵다. 환기와 병행해야 한다,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환기도 가정에서 하는 자연적인 환기. 밑에서부터 바람이 올라와서 위로 올라가는 이런 한 방향의 환기보다는 선풍기 같은 걸 틀어서 양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그런 환기. 그런 환기를 했을 때 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해 보니까 환기를 하지 않았을 때 침방울의 밀도가 7배가 늘어났다는 것이죠.

그리고 2m 거리가 결코 안전하지 않더라. 이런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가정에서 단순히 거리두기만으로, 이건 가정의 문제뿐만 아니라 밀폐된 실내에서 다 활용될 수 있는데 우리가 다방이라든가 음식점 같은 데 유념하셔야 될 것은 환기를 여러 방향으로 돌리는 것과 반드시 2m를 띄웠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 이 부분들이 조금 더 새롭게 우리가 각성할 필요가 있지 않나. 이런 연구결과로 보입니다.

[앵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도 아무래도 가족모임이 더 많아지고 실내에서 모이는 경우가 많을 텐데 이럴 때도 좀 더 환기 부분에 신경을 더 써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류재복]
환기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1시간에 5차례 정도만 문을 잠깐씩만 열어줘도 감염 확률이 95%가 떨어진다고 하니까요. 지금 그렇게 춥지 않고 덥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면 문을 상당 열어 놓는, 많이 모여 있을 때는 환기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추석연휴 상황 코로나19와 관련해서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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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임지웅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추석 코로나19 발생 추이가 불안한 상황인데요. 환자 발생이 줄지 않고 있는 데다연휴 이동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을 빠르게 늘려서확산세를 잡겠다는 전략인데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4분기 접종 성과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