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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대서양 카나리아제도 화산폭발…용암 수백m 치솟자 1만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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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팔마섬 1971년 분화 뒤 50년만의 재난

지진 잇따르다 '우르릉'…인구 8만명 조마조마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북아프리카 서쪽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 라팔마섬에서 50년 만에 화산이 폭발해 주민 최대 1만명이 대피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라팔마섬 쿰브레 비에하 국립공원 '카베사 데 바카' 구역 내 화산이 19일(현지시간) 오후 3시 15분께 분화했다.

용암은 분출구에서 수백 미터 높이로 치솟고 크게 세 줄기로 나뉘어 산비탈을 타고 흘러내리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