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송파구 가락시장과 관련해 하루 만에 40명 가까이 추가 확진이 나왔습니다.
서울 시내 다른 시장 곳곳에서도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일어났는데요.
추석을 앞두고 더 철저한 방역이 요구됩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송파구 가락시장 청과물시장 관련 확진자가 처음 나온 건 지난달 31일.
보름도 넘게 지났지만, 하루 만에 39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확산세가 줄지 않아 지금까지 240명 이상 감염됐습니다.
이 가운데 시장 종사자만 200명이 넘고, 가족·지인은 36명 양성 판정받았습니다.
시장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사람도 2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지금까지 만 5천 명 이상 검사하고,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송파구청 관계자 : 공간 자체가 좀 밀폐돼있기도 하고, 안에 계신 분들이 식사도 같이하고 화장실도 같이 쓰고 그래서…]
이뿐만 아니라 강서구의 한 시장에서 13명, 중구의 한 시장에서 11명이 확진되는 등 크고 작은 전통시장 발 집단감염도 나왔습니다.
추석 연휴 시장을 찾는 인파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코로나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703명으로 나흘 연속 700명을 넘었습니다.
YTN 구수본입니다.
YTN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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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송파구 가락시장과 관련해 하루 만에 40명 가까이 추가 확진이 나왔습니다.
서울 시내 다른 시장 곳곳에서도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일어났는데요.
추석을 앞두고 더 철저한 방역이 요구됩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송파구 가락시장 청과물시장 관련 확진자가 처음 나온 건 지난달 31일.
보름도 넘게 지났지만, 하루 만에 39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확산세가 줄지 않아 지금까지 240명 이상 감염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