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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제주 태풍 영향권서 벗어나…추석 연휴 대체로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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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 오전에 비 예보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가 17일 오후 태풍 '찬투'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제주도 육상의 태풍경보를 강풍주의보로, 서부·북부 앞바다의 태풍경보를 풍랑주의보로 각각 변경했다.

태풍은 이날 정오 현재 성산 동쪽 약 120㎞ 해상에서 시속 27㎞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태풍 영향으로 많은 비를 뿌렸던 비구름대가 제주도 동쪽으로 빠져나감에 따라 도내 대부분 지역의 비도 잦아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