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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날씨] 태풍 '찬투' 내일 오전 제주, 오후부터 부산 최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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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 태풍 찬투가 중간 강도의 세력을 유지한 채 서귀포 남남서쪽 약 220km 해상에서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내일 오전 8시쯤 서귀포에 가장 근접하겠고, 오후부터 밤 사이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태풍의 영향으로 현재 제주도와 호남, 경남 남해안에 비가 내리고 있고, 점차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또 서해 남부 먼바다와 제주도 부근 해상에는 태풍 경보가, 제주도와 남해 상, 서해 남부 앞바다와 전남 해안에는 태풍 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