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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美 '체조여왕' 바일스, 눈물의 증언...성폭행 부실 수사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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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여왕' 시몬 바일스를 비롯한 미국 체조 선수들이 상원 청문회에서 선수들을 상습 성폭행한 전 미국 체조대표팀 주치의 래리 나사르에 대한 부실 수사를 규탄했습니다.

유명 체조 선수들은 눈물을 쏟아내며 자신들의 증언을 묵살한 미 연방수사국 FBI와 법무부 수사의 문제점을 증언했습니다.

바일스는 울먹이며 "FBI가 눈을 감고 우리를 보호해 주려고 하는 것 같지 않았다"면서 "포식자가 아이들을 해치게 둔다면, 닥쳐올 결과는 심각할 것이라는 메시지는 분명히 전해져야 한다. 당할 만큼 당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