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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화천대유, 수천억 부동산 수익 정황…의문의 '사업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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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5년 성남도시개발공사 주도로 추진했던 '대장동 개발 사업'을 둘러싸고 특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시 '화천대유 자산관리'라는 민간업체가 7개 관계 회사와 함께 겨우 3억 5천만 원의 자본금으로 4천억 원 넘는 배당금을 챙겼다는 소식, 어제(15일) 이 시간에 전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천배 넘는 거액의 배당금을 받은 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사업을 잘 아는 관계자에 따르면 수천억 원대의 '부동산 수익'을 추가로 얻은 정황도 있습니다. 아파트 부지를 경쟁도 없이 단독으로 따낸 '사업 협약' 덕분이라는 뒷말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