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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중심엔 '화천대유'…6년간 1000배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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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소유주는 기자 출신…지분 100% 소유

"이재명 인터뷰 기사 썼을 뿐…사적으로는 몰라"

[앵커]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이던 때, 부동산 개발과 관련해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단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른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입니다. 지난 2015년 성남시가 분당구 대장동 일대를 개발할 때, '성남의 뜰'이라는 컨소시움을 선정했습니다. 이 법인 안에 있는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란 법인이 있습니다. 화천대유와 관계사 7곳의 총 자본금은 3억 5천만 원. 지난 6년 간 대장동 개발로 받아 간 배당금은 약 4천억 원입니다. 1000배 넘게 수익을 낸 겁니다. 이 과정에 특혜와 반대 급부가 있지 않았겠느냐, 이게 의혹의 핵심입니다. 이재명 지사는 "억측과 곡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