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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카카오 '골목상권 철수' 상생안 꺼냈지만…독과점 논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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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 메신저로 인기를 얻어온 카카오는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확장해왔습니다. 5년 만에 계열사가 2배 넘게 늘었습니다. 여러 사업군에서 골목상권을 집어삼켰단 비판을 받았습니다. 꽃배달, 헤어숍, 택시예약, 편리함에 숨어 있던 '플랫폼 공룡'의 이면을 우리 사회는 찬찬히 되짚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카카오가 상생안을 내놨습니다. 30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만들고, 골목상권이 침해되는 사업은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우려를 거두긴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