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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조용기 목사 별세(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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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천막교회 세워 세계 최대 교회 성장…'희망의 신학'·강한 리더십 배경

대북 지원 애착 '조용기 심장전문병원' 설립 추진…2017년 배임죄 확정 물의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인 조용기 원로목사가 14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조 목사는 2020년 7월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다시 일어서지 못하고서 이날 오전 7시 13분 세상과 작별했다.

1936년 경남 울산 울주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학과 전통적인 종교문화에 익숙한 가정에서 자랐다. 가난한 사춘기를 보냈고 1950년 한국전쟁이 터지며 부산에서 피난살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