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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원룸 보증금 빼 월급 주고‥자영업자 극단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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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23년간 맥줏집을 운영하던 50대 자영업자가 원룸 보증금을 빼 직원들의 마지막 월급을 챙겨준 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비극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혜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천국 가셔서 돈 걱정 없이 사셔요"

노란색 통제선으로 가로막힌 맥줏집 문, 누군가 쪽지를 붙여놨습니다.

문 앞엔 국화 한 송이도 덩그러이 놓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