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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단독] '먹고살려고' 나선 배달…두 번 울린 '깡통 오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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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려운 서민들을 상대로 한 범죄는 또 있습니다. 요즘 중고 사이트에서 폐차할 오토바이를 멀쩡한 것처럼 파는 사기가 기승입니다. 배달 일을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중고 오토바이 값이 크게 뛰자 그 틈을 노린 겁니다.

이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장애 아동에게 운동을 가르치는 특수체육 강사 김모 씨, 코로나19로 넉달 간 학원 문을 닫아야 했습니다.

[김모 씨/피해자 : 집합금지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경제적으로 타격도 있고 차량으로 배달업을 시작했는데 남는 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오토바이를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