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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외신, 북한 열병식 '주황색 방역부대' 주목…"내수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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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미사일 미등장'도 부각…살 빠진 김정은도 집중 조망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외신은 9일 북한이 정권수립일을 맞아 자정에 진행한 열병식을 비중있게 다루며 '주황색 방역복을 입은 방역부대 등장'과 '신형 미사일이 등장하지 않은 점'에 주목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내수용 열병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BBC방송은 "북한 열병식은 국제사회 제재에 도전해 새로운 군 장비나 탄도미사일을 외부에 보여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대체로는 열병식을 지켜보는 인민들의 사기를 북돋는 등 내부적으로 (정권에 대한) 지지를 강화하는 수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