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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인명 구하려 절벽 뛰어내린 KGB 출신 러 장관…"푸틴도 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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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보안국(FSB) 2인자 거쳐 2018년부터 재해·인재 대응 총괄

현직 장관 중 사망한 것은 처음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사고를 당한 촬영감독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러시아 현직 장관에 대해 러시아 전역에서 애도를 표하고 있다.

예브게니 지니체프(55) 비상사태부 장관은 지난 8일(현지시간) 시베리아 북부 도시 노릴스크에서 인명 구조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사망했다.

그는 북극 지역에서의 비상사태 예방을 위한 정부 부처 공조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노릴스크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