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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영상] 러시아 장관, 인명 구하려 절벽서 뛰어내리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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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북극에 가까운 시베리아 북부 지역에서 비상사태 예방 훈련에 참여했던 예브게니 지니체프(55) 러시아 비상사태부 장관이 사고를 당한 영화감독을 구하려다 두 사람이 함께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니체프 장관은 8일(현지시간) 고지대에 위치한 소방 시설 건설 현장을 시찰하다 옆에서 촬영 중이던 영화감독이 발이 미끄러지면서 절벽 아래 물에 빠지자 그를 구하려 물로 뛰어들다 튀어나온 암벽에 충돌하면서 숨졌다고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