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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탑 두 개인 쌍탑가람, 신라서도 특별…전성기는 8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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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10일 온라인 신라학 학술대회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경주 바다에 있는 무덤인 문무대왕릉에서 멀지 않은 곳에 감은사지(感恩寺址)가 있다. 문무왕 아들인 신문왕이 682년 완성한 이 사찰 명칭은 '은혜에 감사한다'는 뜻이다.

사찰 건물은 대부분 사라졌는데, 삼층석탑 두 기가 우뚝 서 있어 시선을 잡아끈다. 국보로 지정된 석탑은 커다란 돌 하나를 조각하지 않고, 여러 석재를 조립해 완성했다. 두 탑은 규모와 양식이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