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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월급 143만원 태국 부패 경찰 '조 페라리', 재산이 무려 21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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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저택서 고급차 5대 더 발견 총 18대…경찰 "뇌물수수 여부 추가 조사 중"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태국에서 마약 용의자에게서 돈을 뜯어내기 위해 머리에 비닐봉지를 씌워 고문하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한 '부패 경찰'의 재산이 어마어마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티띠산 우타나폰(39) 전 경찰서장이 최소 6억 밧(약 214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날 밝혔다.

티띠산 전 서장은 지난달 초 북부 나콘사완 경찰서에서 마약 용의자 치라퐁 타나피팟(24)을 고문하다가 숨지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