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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이걸 먹고 버티라고?" 미군이 아프간난민에 제공한 급식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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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미군기지의 난민, 트위터에 사진 올려

"난민들도 권리 있어" 공감 다수…일부는 "감사해할줄 알아라" 비난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한 한 난민이 미군 기지에서 배급받은 열악한 수준의 식사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이 남성에 공감하며 난민들의 대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었지만, "감사해할 줄 알아라"는 식의 비난 댓글도 달렸다.

탈레반이 장악한 카불을 탈출해 미군 수송기로 미 텍사스주 포트 블리스 기지에 꾸려진 임시 수용소에 온 하메드 아흐마디(28)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군 측으로부터 받은 저녁 식사의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