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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영상] 올림픽 발상지 코앞까지 활활…불구덩이 된 그리스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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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그리스 전역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산불로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지 정부는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진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40도를 웃도는 폭염과 강한 바람 탓에 불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데요.

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그리스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크고 작은 산불이 이어졌습니다.

수도 아테네 상공은 검은 연기로 뒤덮였고 일부 마을 주민은 주거지를 버리고 대피해야 했는데요.

펠로폰네소스 반도에 있는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올림피아도 화염의 위협에 노출됐습니다.

올림픽 성화가 채화되는 헤라 신전과 올림피아 경기장 유적지 인근 산에서 발생한 불이 바람을 타고 무서운 속도로 번지고 있는데요.

올림피아 산불 현장을 찾은 키리아코스 미초카티스 총리는 "인간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김해연·남이경>

<영상: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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