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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日스가, 폼페이오보다 포틴저에 비싼 선물…958만원짜리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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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권 아시아 정책 키맨…관방장관 시절 미국 방문 때 건네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이 받았다가 행방을 알 수 없게 된 위스키보다 더 비싼 술을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미국 고위 관료에게 선물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가 총리는 관방장관으로 재직하던 2019년 5월 미국을 방문해 매슈 포틴저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에게 8천874달러(약 958만원) 상당의 고급 위스키를 선물한 사실이 파악됐다고 도쿄신문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가 현지시간 4일 공표한 보고서에 이런 내용이 기재됐다. 위스키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