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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미국 인도태평양 훈련, 중국의 핵심은 건드리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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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매체 "영국·독일도 남중국해서 중국과 대치 원하지 않아"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미국이 동맹과 인도·태평양에서 대규모 훈련을 시작하고, 영국과 독일 군함은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펼치며 중국 압박에 나섰지만 사실은 모두 중국을 진짜 자극하려고 하지는 않는다고 홍콩매체가 분석했다.

미국은 중국과 동맹을 향해 해당 지역에서 자국의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지만 중국의 핵심은 건드리지 않을 것이며, 미국의 동맹인 영국과 독일의 속내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 끼어 복잡하다는 해석이다.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3건의 기사를 통해 미국, 영국, 독일이 나란히 중국 앞바다에서 '무력' 과시에 나섰지만 각기 입장이 다르며 중국 역시 그런 점을 잘 알고 있다고 전문가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 미국, 40년만에 인도·태평양서 대규모 훈련…"중국 핵심은 안 건드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