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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3·4단계에도 이동량 증가..."감소세 전환까지 시간 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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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한창인 가운데 유행 확산세를 꺾기까지는 좀 더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이번 4차 유행은 지역 사회의 숨은 감염자, 높아진 이동량, 델타 변이의 유행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환자 수 감소를 위해서는 종합적인 노력과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