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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출사표 던진 최재형…미담 넘는 '권력의지' 각인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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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친구 등하교·자녀 입양·병역 명문가 최대 강점

'월성 원전 감사' 文정부와 대립각…중도하차·정치권 직행은 부담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미담 제조기'

4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최재형(65) 전 감사원장을 설명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수식어다.

최 전 원장은 소아마비를 앓아 다리를 쓰지 못하던 친구 강명훈 변호사를 고등학교 시절 2년간 업고 같이 등하교했다.

두 사람은 최 전 원장이 경기고 1학년에 재학 중이던 1972년 교회에서 만나 신앙을 두고 교감하면서 가까워졌다. 나이는 같았지만, 최 전 원장이 한 학년 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