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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우크라이나서 벨라루스 반체제 인사 숨진채 발견…"살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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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탈출한 자국민 지원해와…루카셴코 정권 야권 탄압 지속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우크라이나에서 활동해온 벨라루스 반체제 인사가 3일(현지시간) 자택 인근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은 수도 키예프 경찰을 인용해 전날 실종됐던 '우크라이나의 벨라루스인 집' 대표 비탈리 쉬쇼프가 자택에서 가까운 키예프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의 벨라루스인 집'은 키예프에 등록된 사회운동단체로, 벨라루스 정부의 탄압을 피해 우크라이나로 이주한 벨라루스인들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