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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늦은 밤 유흥주점 들이닥치자…휴대전화·가방 남기고 '줄행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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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특사경, '방역수칙 위반' 5곳 적발…형사 고발·과태료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지난달 29일 늦은 밤 전북 군산시 나운동의 한 유흥주점.

주변 업소들은 모두 문을 닫았지만, 이곳에서만 에어컨 실외기 소리가 들리자 수상함을 느낀 전북도 특별사법경찰들이 업소로 들이닥쳤다.

특사경들이 현장 확인을 위해 문을 열라고 하자, 업주는 문이 안에서 잠겼다는 핑계를 대며 20여 분간 시간을 끌었다.

이에 특사경들은 소방관들의 협조로 자물쇠를 뜯고 들어가자 업소 곳곳에는 방금 전까지 손님들이 있었던 흔적이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