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천152명-해외 50명…주 초반 확진자 주춤, 이틀째 1천2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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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분주한 임시선별검사소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구로역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1.8.2 hkmpooh@yna.co.kr |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3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2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202명 늘어 누적 20만2천20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218명)보다 16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1천2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주 월요일(화요일 발표) 1천363명보다는 161명 적다.
그러나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주 초반까지 이어지면서 확진자도 줄어드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의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보통 주 중반인 수요일부터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는 흐름을 보인다.
실제로 하루 확진자만 놓고 보면 지난달 7일(1천212명)부터 벌써 28일째, 4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152명, 해외유입이 50명이다.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으로까지 번지면서 전국화하는 양상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895명→1천673명→1천710명→1천539명→1천442명→1천218명(당초 1천219명에서 정정)→1천202명을 기록하며 1천200명∼1천800명대를 오르내렸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가 20만1천2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전날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잘못 신고된 1명을 제외한 최종 20만1천1명으로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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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3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2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202명 늘어 누적 20만2천20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218명)보다 16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1천200명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