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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어린이집서 대마 기른 일당 19명 검거…환각상태에서 운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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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해 어린이집과 해안가 습지 등지에서 마약류인 대마를 재배하고 흡연한 일당 19명이 해경에 붙잡혔다.

해양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 등 5명을 구속하고, 40대 남성 B씨 등 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3∼7월 A씨의 가족이 운영하는 수도권 한 어린이집 내 원장실 앞 복도, 뒤뜰, 옥상 등지에서 대마 13포기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