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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도쿄전력, 후쿠시마 오염수 희석한 물로 어패류 사육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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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후년 봄 시작되는 해양 방류 앞두고 안전성 선전 의도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원전에서 발생하는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를 희석한 물에 어패류 등을 사육하는 실험을 한다고 NHK가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내년 여름부터 광어 등 어류와 조개류, 해조류를 바닷물로 희석한 오염수에서 사육한다고 발표했다.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때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선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