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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공군 가혹행위 의혹…"후임병 가스창고에 가둔 뒤 불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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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성년 성폭행'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 '징역 6년' 확정

제가 준비한 첫 번째 소식의 키워드는 "징역 6년"입니다. 미성년 제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 씨에게 징역 6년의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앞서 왕 씨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던 제자들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왕씨는 당시 10대였던 피해자들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왕씨는, 피해자들의 동의가 있었다고 주장해왔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왕씨가 범행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했는데요. 또 "피해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어 이에 상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왕씨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유도 스타였죠.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대한 유도회에서 영구제명 됐습니다. 오늘(29일) 대법원의 징역형 확정으로 메달 획득에 따른 체육연금 또한 받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