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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6월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 코로나 이전 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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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 코로나 이전 수준 ↑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금리가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2.92%로 한 달 전보다 0.03%포인트 상승하며 지난해 1월 이후 17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74%로 5월보다 0.05%포인트 오르면서, 직전 최고치인 2019년 6월과 같아졌습니다.

신용대출 금리는 3.75%로 0.06%포인트 상승하며, 17개월 만에 최고치였습니다.

한은은 "지표금리의 전반적인 상승과 당국과 금융권의 가계대출 관리 노력 등으로 대출금리가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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