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고추, 오이, 벼도 말라 죽는다…계속된 폭염에 '피해 속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지역마다 차이가 조금씩 있긴 합니다만, 폭염특보가 내려진지 벌써 한 달 여입니다. 농작물이 생육을 멈추거나 말라죽는 피해가 전국에서 속출하고 있고, 논바닥은 갈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가뭄으로 이어지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구자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추가 시커멓게 썩고 말라 비틀어졌습니다. 폭염을 이기지 못한 겁니다. 농민들은 올해 고추 농사를 망쳤습니다.

고추 재배 농민
"다 버려야죠. 이 나이 먹도록 처음이라고, 이렇게 가물은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