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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엄마 급히 돈 좀 보내줘"...메신저 피싱 일당 8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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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족이나 지인인 척하고 급하게 돈을 요구하는 문자를 보내는 이른바 '메신저 피싱' 수법으로 피해자 12명에게 5억 원 가까이 가로챈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해외에 있는 총책을 쫓고 있습니다.

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초, 서울 신촌의 한 거리.

CCTV 화면에 잘 잡히지 않는 건물 구석에서 한 남녀가 얘기를 나눕니다.

잠시 뒤, 여성이 남성에게 무언가를 재빠르게 건네고 CCTV 밖으로 함께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