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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통일부, '남북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우선 추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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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연락선 복원 소통과정서 北에 화상회의·방역회담장 논의 제안

南, 삼청동 회담본부에 영상회의실 마련…기술적 문제 없고 北도 화상회의 익숙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통일부는 남북 통신연락선이 13개월 만에 복원된 것을 계기로 남북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부터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남북협력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인프라부터 갖춰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통일부 당국자는 28일 통화에서 "남북 간 여러 현안이 있지만 연락채널 복원 다음으로 대화를 복원하는 일이 첫 번째 과제"라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화를 진행할 수 있는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문제를 얘기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