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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붕괴 참사' 부실공사 방치한 구멍난 법규…"제도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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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철거 건물 붕괴 사고 수사 과정에서 부실 공사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불·편법 관행들이 확인됐지만 이를 제재하거나 제대로 처벌할 수 없는 제도적 맹점이 드러났다.

28일 광주경찰청 수사본부가 발표한 철거 건물 붕괴 참사 중간 수사 결과에 따르면 경찰은 원청업체인 현대산업개발이 불법 재하도급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것으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