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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폐업 노래방 위장해 불법 영업한 강남 유흥주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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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한 노래방으로 위장해 불법 영업을 하던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어젯밤(27일) 10시 50분쯤 서울 논현동의 한 유흥주점을 단속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영업 책임자 1명을 체포하고 업주와 유흥 종사자, 손님 등 10명을 입건했습니다.

이 업소는 2주 전에 폐업한 노래방을 임대해 꾸린 것으로, 여성 종업원 3명을 고용해 술과 안주를 판매했고 적발 당시 노래방 기계는 없는 상태였습니다.